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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럽여행 (13)
느리게 빛나는 디지털 노마드 생활기
벌써 정말 놀랍게도 2023년의 첫 분기가 지나가고 4월도 열흘이 지난 시점에서 (그러니까 바로 지금) 나는 일상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상이 크게 달라졌으니까. 특히 작년과 비교해서 올해의 일상이 달라졌다. 왜 달라졌냐면 슬프게도 일이 늘어났기 때문인데, 작년에는 하루에 3시간에서 많게는 5시간이면 충분하던 일이 올해는 회사의 사업분야가 확장되면서 5시간이 기본이 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 (매일은 아니고… 최대한 조절해서 월화수 3일은 일에 더 집중하고 목금 이틀은 조금 여유있게 지내려고 하고 있다.) 돈을 조금 덜 벌더라도 일을 적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사람 = 나라는 인간이기 때문에 가능한한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일을 안하는 시간을 늘리려고 하는데, 3월에는 한국에서..
코리빙에서 지내면 주중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물론 일하는 시간대나 시간길이 자체는 다를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들의 경우에는 자율적으로 시간을 조절하기도 하고, 회사에 소속된 사람들은 회사 미팅을 회사가 위치한 지역 시간대에 맞춰서 해야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시간이나 늦은 밤에 일을 하기도 하죠. 그럼 주말에는 어떤 모습이냐고요? 주말은 그저 빛이요, 천국이요, 음식의 소금과 같은 그런 것이라고나 할까요 ...? ㅋㅋㅋㅋㅋㅋ 주말에는 심플하게, 놉니다! 이제까지 주말에 뭘 하고 놀았는지를 나열해 볼게요. * 카약타러감. 가이드 따라 한참 타다가 해변에 잠깐 쉬었는데 그사이에 수영한다고 설치다가 돌에 뱃가죽이 베임. 피가 꽤 났고 지금도 흉터 남은 것 ... 같음 (또르륵)..

코리빙에 대해서 계속 소개하고 그 안에서의 생활이나 이벤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비용이나 머무는 기간을 얼마나 해야할지 궁금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글을 씁니다 :) 느린 곳과 빠른 곳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해볼게요. "디지털 노마드들이 머무는 코리빙, 한달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코리빙 커뮤니티마다 비용이 달라요! 현지 물가가 다른만큼 코리빙 커뮤니티도 국가별로, 지역별로 비용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두 곳의 코리빙에서 생활했는데 썬앤코는 하이시즌과 로우시즌 비용차이가 조금 있어요. 제가 지낸 때는 하이시즌이고 4명이서 한 방을 같이 사용했어요. (가장 저렴한 옵션) 제 침대가 가장 구석에 있었고, 침대의 배열이 총 8명이 지낼 수 있게 4개의 ..
Sun and Co 에서 내가 참여했던 스킬쉐어들 중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냐면, - The wheel of Life - Useful Spanish - Learn how to read and write Korean in an hour - LinkedIn optimising - Acro Yoga - Crochet Party - Wine Tasting - Women circle - Community Living & Tiny Houses - Sustainable Coliving (Mastermind) - Navigating complication in Maternity leave and Friendship (Mastermind) 소셜 목적으로 진행한 모임들도 상당 수 있지만 위에는 적지 않았고, 자신의 특기나 ..
2019-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디지털노마드 생활이 나와 맞을 것인지를 테스트해보려 9개월간 호주 뉴질랜드 하와이 캐나다를 거쳐 살았던 생활을 뒤로 하고 코로나로 한국에서 착실하게 살았던 2년간이었다. 작년부터는 내년 여름에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6월에는 나가야지 하고 기다려왔는데 때마침 모든 것들이 잘 풀리는 것 같았다. 아니 잘 풀렸다. 백신도 3차까지 모두 맞았고, 해외여행도 차츰 가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비행편도 늘어났고. 나도 이제는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고. 2년간 나는 코로나 전에 배운 것들을 계속해서 내 몸과 마음을 통해 실천하고 내재화해왔어서 이제는 새로운 자양분을 찾아 떠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떠나는 것에 대해 마음이 차분하고도 단단하게 움직였다. 그래서 스페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