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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빛나는 디지털 노마드 생활기

한국인은 모든 인사말에 밥이 빠지지 않는다는 말을 처음 듣고 생각을 하다 한참을 웃었었다. 밥 먹었냐, 밥 먹으러 가자, 밥 한번 먹자, 등등 한국인은 정말 밥심으로 사는건가 언제나 밥이 우선이지 밥이 뒷전이 되는 경우는 없다. 밥이 왜이렇게 중요하지? 거기에 밥 같이 먹는 것도. 함께 식사하는 것은 몸을 나누고 영혼을 나누는 행위라는 말까지 있다. 밥도 중요한데 더해서 도대체 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그렇게 강력한 것일까? 꼭 먹어야 사는 우리인데, 그걸 다른 사람과 나눈다고 뭐가 그렇게 다른가? 근데 그게 다르더라. 왜인지는 나도 아직 모르지만. 그저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하고 웃고 떠들고 춤추고 노래하는 그 속에서 음식이라는 게 마음만을 위한게 아니구나, 내 마음과 영혼을 위한 것이구나를 다시 느끼..
사실 디지털노마드라고 일상이 크게 다를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게, 결국 기대감만 높여주는게 아닌가 해서이다. 하루모습이라는게 배경지만 다르지, 일어나서 밥먹고 일하고 쉬고 하는 것들은 같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적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상적인 하루의 모습을 물어봤다.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책을 읽고 나면 혼자 아침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타코를 사서 먹고, 일을 집중해서 조금 하고 난 뒤에는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는 주짓수나 다른 좋아하는 운동을 다녀오면 좋겠다고 하더라. 나의 이상적인 하루의 모습도 물어봐서 얘기하는데, 나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는 그 사람보다 훨씬 일찍 새벽에 일어나는 편이기는 한데, 시작하는 시간만 다르다 할 뿐..
코리빙에서 지내면 주중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물론 일하는 시간대나 시간길이 자체는 다를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들의 경우에는 자율적으로 시간을 조절하기도 하고, 회사에 소속된 사람들은 회사 미팅을 회사가 위치한 지역 시간대에 맞춰서 해야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시간이나 늦은 밤에 일을 하기도 하죠. 그럼 주말에는 어떤 모습이냐고요? 주말은 그저 빛이요, 천국이요, 음식의 소금과 같은 그런 것이라고나 할까요 ...? ㅋㅋㅋㅋㅋㅋ 주말에는 심플하게, 놉니다! 이제까지 주말에 뭘 하고 놀았는지를 나열해 볼게요. * 카약타러감. 가이드 따라 한참 타다가 해변에 잠깐 쉬었는데 그사이에 수영한다고 설치다가 돌에 뱃가죽이 베임. 피가 꽤 났고 지금도 흉터 남은 것 ... 같음 (또르륵)..

코리빙에 대해서 계속 소개하고 그 안에서의 생활이나 이벤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비용이나 머무는 기간을 얼마나 해야할지 궁금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글을 씁니다 :) 느린 곳과 빠른 곳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해볼게요. "디지털 노마드들이 머무는 코리빙, 한달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코리빙 커뮤니티마다 비용이 달라요! 현지 물가가 다른만큼 코리빙 커뮤니티도 국가별로, 지역별로 비용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두 곳의 코리빙에서 생활했는데 썬앤코는 하이시즌과 로우시즌 비용차이가 조금 있어요. 제가 지낸 때는 하이시즌이고 4명이서 한 방을 같이 사용했어요. (가장 저렴한 옵션) 제 침대가 가장 구석에 있었고, 침대의 배열이 총 8명이 지낼 수 있게 4개의 ..
마스터마인드는 내가 머물렀던 코리빙 커뮤니티 썬앤코에서 진행했던 여러 종류의 스킬쉐어 중 한 가지로,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집단 지성의 힘으로 해결해보고자 소집하는 모임이다. 내가 지내는 동안 두번의 마스터마인드 시간이 있었는데, 그 중 첫번째 시간은 계속적으로 이동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마음을 나누고 헤어지고 하는 생활을 하는 디지털노마드의 마음 관리에 대한 것이었다. 고민을 털어놓은 친구는 내가 처음 2014년에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였을 때 직면했던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짧은 시간 안에 마음을 나누고 정이든 친구들과 헤어지는 일들이 반복되는 것이었다. 사실 처음 여행을 시작할 때야, 설레기도 하고 에너지도 넘치고 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도 힘을 많이 쏟게 된다. 그..
Sun and Co 에서 내가 참여했던 스킬쉐어들 중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냐면, - The wheel of Life - Useful Spanish - Learn how to read and write Korean in an hour - LinkedIn optimising - Acro Yoga - Crochet Party - Wine Tasting - Women circle - Community Living & Tiny Houses - Sustainable Coliving (Mastermind) - Navigating complication in Maternity leave and Friendship (Mastermind) 소셜 목적으로 진행한 모임들도 상당 수 있지만 위에는 적지 않았고, 자신의 특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