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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빛나는 디지털 노마드 생활기

대화를 하면서 우리가 진심으로 서로를 느끼는 경우가 몇이나 될까. 나는 상대방의 포인트를 이해하고 충분히 느끼고 있다,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많은 경우에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해석(interpret)한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렌즈로. 내 관점에서 그 말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내가 보고싶은 것을 본다. 내가 말을 할 때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나는 상대방이 싫어할 만한 모습들은 감추고, 사회적으로 환영받을 만한 것들, 또는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을 보여주고 그것을 이해받고 싶어한다. 서로 이해하고 상대방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나 스스로도 나를 잘 모르는 때가 많은데, 정말 진심으로 교감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상대방에게 '내 말이 그 말이 아니잖아', '아니 그게 아니고'하고 왜 내 ..
사랑 그리고 또 사랑
2024. 7. 10. 04:08